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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의무실장에 황일웅 전 의무사령관…DJ·盧 이어 세 번째

등록 2017.07.27 1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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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청와대 의무실장에 임명된 황일웅 전 국군의무사령관의 모습.(사진=뉴시스DB). 2015.09.10.

【서울=뉴시스】청와대 의무실장에 임명된 황일웅 전 국군의무사령관의 모습.(사진=뉴시스DB). 2015.09.10.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 의무실장에 황일웅(50) 전 국군의무사령관이 임명 돼 근무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 전 사령관이 의무실장에 임명 돼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황 실장은 지난 5월 임명 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길에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황 실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이어 3번째 대통령 의무실장을 지내게 됐다. 황 실장은 전라도 광주 출신으로 광주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 의대에서 정형외과를 전공, 의무병과로 전과했다.

  국군서울병원 의무실장, 국군일동병원 원장, 육군본부 의무계획처 보건과 과장,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 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육사출신 중 최초로 국군의무사령관에 올랐다. 지난해 준장으로 예편했다.

  황 실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소령으로 청와대 의무대장과 의무실장을 지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도 의무실장을 역임했다.
 
  한편 의무실장은 상근직으로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늘 확인한다. 비상근직인 주치의와 개념이 다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26일 송인성(71)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명예교수와 김성수(65)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병원장을 각각 양방·한방 주치의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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