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늘어나는 '혼행족'…한국이 잡는다

【서울=뉴시스】한국관광공사의 일본 현지 온라인 방한 캠페인. 2017.8.1(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현지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나홀로 여행객'(1인 여행객)들을 위한 유치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일본에서도 혼자 여행하는 이들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JTB 리포트'의 조사를 기준으로 일본인 국내외 여행자 가운데 '나홀로 여행' 비중이 2013년 22.6%에서 2014년 22.7%, 2015년 23.6%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여행 유형 가운데 가족·친척(20.7%)이나 친구·지인(20.3%), 부부(20.0%) 등과 여행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최근 우리나라의 트렌드이기도 한 혼밥·혼술 문화와 혼자 즐길 수 있는 식당 정보 등을 소개하면서 1인 여행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가 현지에서 배포하고 있는 '나홀로 여행 가이드북·서울편'에서는 이 같은 혼밥·혼술 문화와 함께 미슐랭 레스토랑을 포함한 혼밥·혼술 맛집 정보, 국내 거주 일본인이 추천하는 맛집,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이색 카페 등 관광정보, 수하물 배달 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9월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나홀로 여행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 등도 실시한다.

【서울=뉴시스】한국관광공사가 일본 현지에서 배포하는 나홀로여행 가이드북. 2017.8.1(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일본의 해외여행 리서치 회사인 'AB-ROAD'가 지난 6월 말 내놓은 '해외여행조사 2017'에서는 올해 일본인의 해외여행 의향이 전년 대비 1.3%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올해 일본인이 가고 싶은 여행지로는 하와이, 대만에 이어 한국이 전년 조사 대비 1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이를 감안하면 최근 북한 미사일 위협 등에 따라 방한 일본시장이 침체되고는 있지만 외부상황이 호전되면 시장수요 회복도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는 게 관광공사의 전망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나홀로 여행객 대상 마케팅을 시작으로 여행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분화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며 "유아 동반 가족여행, 딩크(DINK)족, 은퇴 후 노부부, 애완동물 동반 여행 등 다양한 한국여행의 형태를 제안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