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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中企]김호정 다래파크텍 대표 ”이제 주차요금 낼 때, 창문 열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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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8-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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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호정 다래파크텍 대표이사 (사진 = 다래파크텍 제공)
다래파크텍, 모바일 앱으로 주차요금 결제
이달 1일부터 반포·여의나루 한강주차장 무인정상 시스템 운영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이제 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낼 때, 창문을 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주차 시스템에 연동되는 모바일 앱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주차관제 설비 제조 1위 기업 다래파크텍은 주차요금 자동 결제 및 실시간 주차정보 검색 애플리케이션 ‘닥터파킹’을 개발, 본격 운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일명 ‘주차장의 하이패스’라 불리는 닥터파킹은 다래파크텍 주차 시스템에 연동되는 모바일 앱으로 주차요금 자동결제 및 사전정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자동결제 기능은 앱에 미리 차량을 등록하면 운전자가 휴대폰을 꺼내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출구 정산소에서 멈추지 않고 출차할 수 있게 해준다. 최초 1회 결제방식 등록 이후에는 닥터파킹 가용 주차장 어디서든 논스톱 출차가 가능하다.

자동결제 기능을 꺼둘 때에는 사전결제 기능을 이용해 출차 전, 운전자가 직접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또 주차장 방문 전 닥터파킹을 이용하면 근거리 주차장 검색은 물론 주차요금, 위치, 실시간 혼잡도, 입출구 현황 등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원하는 주차장까지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다래파크텍은 이달 1일부터 서울 한강공원 주차장에 닥터파킹을 적용해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한강수영장 개장, 한강몽땅 축제 등으로 여름철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 동안 출구 정산소 막힘의 원인이 됐던 주차요금 결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닥터파킹 서비스 적용을 결정했다.

현재 닥터파킹이 적용된 한강공원 주차장은 반포와 여의나루 2개 지역이다. 평소 야시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많이 열려 주차난이 심각했던 반포 한강공원 제2주차장은 닥터파킹 적용을 위해 주차설비 전반을 재구축해 잠수교 바캉스 등 여름 이벤트 시즌에 맞춰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한강공원 주차장 가운데 기존 다래파크텍 주차설비가 갖춰져 있는 곳은 총 17개소로 향후 닥터파킹 적용 지점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닥터파킹은 공영주차장뿐 아니라 다래파크텍의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2000여개의 주차장에도 즉시 적용 가능하다. 모바일 앱 기반의 주차 스타트업과 달리 수수료나 수익 배분을 요구하지 않고 모바일 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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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다래파크텍 CI 이미지 (사진 = 다래파크텍 제공)
김호정 다래파크텍 대표는 “배달, 숙박, 택시 등 타 분야와 달리 주차 O2O 서비스에는 모바일 앱 개발뿐 아니라 우수한 주차설비 구축운영을 위한 기술력이 필수적”이라며 “닥터파킹은 무인주차 시스템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주고, 출차 불편으로 인한 이용자 민원을 크게 줄여줘 고객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다래파크텍은 1986년에 설립된 30년 업력의 주차관제 설비 제조 기업으로 주차 예약, 차량 출입 및 유도, 요금 징수, 주차 관제 등이 모두 자동화된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1위로 주차 관련 1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연 매출액은 약 292억원이다.
 
2003년 국내 최초 주차요금 카드결제 시스템과 통합관제센터를 부산 13개 공영주차장에 도입했고, 같은 해 국내 최초 주차요금 무인정산 시스템을 KTX 주요 역사 주차장에 적용했다. 2006년에는 세계 최초 차량번호 자동인식 시스템을 선보여 중소기업중앙회 표창, 중소기업 기술혁신 경진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다래파크텍의 주차 시스템은 코엑스, 예술의전당, 여의도 IFC몰, 용산 아이파크몰, 그랜드 하얏트 호텔, 콘래드 호텔, 고척돔구장, 잠실 종합운동장, 목동 종합운동장, 상암 월드컵경기장 등 주요 시설에 도입돼 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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