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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에 "도발 멈추지 않으면 큰 곤란에 처할 것" 재차 경고

등록 2017.08.11 04: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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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 워싱턴=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상대국에 대해 위협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왼쪽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4월 15일 평양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이고, 오른쪽은 트럼프 대통령의 4월 29일 모습. 2017.08.10

【평양 · 워싱턴=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상대국에 대해 위협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왼쪽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4월 15일 평양에서 손을 흔드는 모습이고, 오른쪽은 트럼프 대통령의 4월 29일 모습. 2017.08.10


【워싱턴=AP/뉴시스】이재준 기자 =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북한을 자극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재차 대북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휴가 중인 뉴저지 주 골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도발)행위를 중단하는 않으면 과거 큰 어려움에 처했던 일부 국가처럼 (존망의)곤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핵과 미사일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자신의 발언이 충분히 강력한 것 같지 않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언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고위 보좌관들과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등 중요 안전보장 안건의 보고를 듣고 논의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에게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유례없는 화염과 분노의 보복 조치에 맞닥트릴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북한은 10일 오전 전략군 사령관 김락겸의 성명을 통해 미국령 괌섬을 겨냥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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