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학생 1인당 재정지원 전국 1위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 경운대학교(총장대행 한성욱)의 학생 1인당 교육부 재정 지원액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항공관광학과 학생들의 실습 수업 장면. 2017.08.13 (사진=경운대 제공) [email protected]
13일 경운대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7년 교육부 소관 9개 주요사업 재정지원현황'에서 경운대는 학생 1인당 재정지원액이 278만 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학교는 238만 원으로 경운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권 대부분의 대학들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경운대는 20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의 정책지원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전공분야의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 목표 설정, 달성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부모의 심정으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프라임(PRIME) 대형사업,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중점대학,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한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한 올해 링크플러스 사업에서도 경운대는 대경권 유일의 교육부 산학협력 분야에 3회 연속 선정됐다.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거듭나며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펼쳐 온 결과로 해석된다.
한성욱 경운대 총장대행은 "학생들이 졸업 후 성공적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주도형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지원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최고의 강소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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