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흐리고 가끔 비···내일 까지 5~30㎜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6일 수요일 전북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저기압이 머물면서 강수 지속 시간이 길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다"고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날(17일)까지 5~30㎜다.

 오전 4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장수 81.5㎜, 진안 75.5㎜, 무주 68.5㎜, 완주 67.5㎜, 익산 65.5㎜, 군산 62.0㎜, 전주 55.3㎜, 임실 53.0㎜, 고창 49.8㎜, 순창 49.0㎜, 부안 48.5㎜, 정읍 46.9㎜, 김제 42.0㎜, 남원 34.7㎜ 등을 기록했다.

 아침 출근시간대 약한 비가 내리고 최근 내린 비로 인해 노면이 미끄러운 만큼, 차량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5시51분,

 당분간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예년보다 조금 낮고 아침 기온은 비슷하겠다. 이날 기온은 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28~29도다.

 불쾌지수는 오후 한때 '매우 높음', 자외선 지수 '보통', 식중독 지수 '위험' 수준이다.

 대기지수는 미세먼지 좋음(1~31㎍/㎥), 초미세먼지 좋음(0~15㎍/㎥), 황사 보통(100~199㎍/㎥), 오존 보통(0.03~0.09ppm) 단계다.

 전북 북부 앞바다의 예상 풍속은 남서-서(남-남서) 6~11㎧, 파고는 0.5~1m로 일겠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8시57분이고 간조는 오후 3시45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25분이다.

 17일 목요일도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27~29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높게 일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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