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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한 추가 제재에 대한 반대 분명히 해

등록 2017.08.16 2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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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AP/뉴시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8월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7.08.07

【마닐라=AP/뉴시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8월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7.08.07



【모스크바=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는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이 그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추가 제재 반대를 분명히 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16일 "우리 파트너 중 몇 국가가 북한을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이는 북한 주민들에게 인도주의 측면에서 온갖 부정적이고 비극적인 충격을 안길 것이므로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모스크바 기자회견에서 이어 "경제적 압박은 이미 실행 가능 최대치에 도달했다"며 정치적 해결 방식의 추진을 강조했다.

라브로프는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핵 시험 발사 중단을 위해 한국과의 연례 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미국에 촉구한 사실을 다시 한번 기자들에게 확언했다. 그것이 직접 대화의 첫 걸음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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