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창원 STX조선 폭발사고 철저히 수사해 엄중조치"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20일 오전 11시 37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7.08.20.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고용노동부는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철저히 수사해 엄중조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이날 사고 현장을 방문해 "중대산업재해예방 대책'을 발표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를 철저히 수사해 엄중조치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들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37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RO탱크가 폭발했고, 이 사고로 운반선 안 탱크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STX조선 협력업체 작업자 4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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