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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영국 3D프린팅 연구기관 분원 유치 본격화

등록 2017.08.21 18: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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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사 전경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청사 전경 (사진=울산시청 제공)


영국 AMRC 존 바라과나 부회장 일행 24일 울산 방문
미국 이어 울산분원 설립 등 협의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가 미국에 이어 영국의 3D프린팅 연구기관 분원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영국 3D프린팅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AMRC(첨단제조연구소, 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 존 바라과나(John Baragwanath) 그룹 부회장 일행이 오는 24일 울산을 방문한다.

존 바라과나 그룹 부회장 일행은 24일 오전 11시 울산시청을 방문, 김기현 울산시장과 AMRC 울산분원 설립 및 3D프린팅 글로벌 기술 개발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바라과나 부회장 일행은 현대중공업도 방문하여 선박 경량화 소재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2001년 영국 셰필드대학교 내 보잉과 함께 공동 설립된 AMRC는 3D프린팅센터, 팩토리 2050, 핵 AMRC, 금속가공센터, 품질평가인증센터, 바이오 메디컬센터 등 11개 센터를 두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역 내 산업기반을 중심으로 560여 명의 연구 인력이 셰필드대학 연구기관, 보잉, 롤스로이스, 에어버스, 맥나랜 등 제조기업과 협력하여 3D프린팅, VR 활용 첨단 제조 상용화 기술 연구개발과 원전 해체기술, 바이오 메디컬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기관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주력산업이 3D 프린팅 융합을 통해 고도화하는데 있어 AMRC의 존 바라과나 부회장 방문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AMRC 울산분원을 유치하여 울산이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글로벌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3D프린팅 산업을 기존 주력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지역전략 산업으로 선정하여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미국 최대 3D프린팅 상용화 연구기관인 EWI 분원을 유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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