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민주당 "文대통령 5·18 진상조사 지시, 매우 합당"

등록 2017.08.23 17:28: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17.06.2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부에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 및 전투기 대기 관련 진상조사를 지시한 데 대해 "국민을 지키는 대통령으로서 매우 합당한 지시다"고 환영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무자비한 범죄의 진실을 찾는 것에 앞장설 것이며, 야당 역시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기를 당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를 대한민국에서 아예 없애려고 한 신군부의 행태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며 "시민들에 대한 발포, 헬기 공중사격를 넘어 공대지 폭탄 폭격 작전은 잔혹, 악랄이란 단어로 표현하기조차 힘든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질타했다.

 이어 "37년이 지난 지금도 진실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에 대한 발포와 전투기 폭격을 준비시킨 명령자가 누구인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에서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5·18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남아 있어 역사와 화해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