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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새 CEO 코스로샤히는 누구?···이란계 난민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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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8-28 1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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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온라인 호텔 검색사이트 익스피디아의 다라 코스로샤히(49)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새 CEO가 됐다.

 1969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난 코스로샤히는 1991년 미국 브라운대학에서 전기공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적은 미국이다.

 대학 졸업 이후 코스로샤히는 부티크투자은행인 '알랜&컴파니LLC'에서 1998년까지 일한 후 인터넷기업 인터액티브코퍼레이션(IAC)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4년 IAC 자회사 ICA트래블을 거쳐 2005년 익스피디아 CEO가 됐다. 코스로샤히 부임 이후 익스피디아는 전세계 60개국에 진출하는 등 규모를 키워나갔다. 익스피디아는 2015년 코스로샤히가 2020년까지 머무를 것이라는 장기고용계약의 일환으로 그에게 9000만 달러(약 1009억원) 상당의 주식옵션을 주기도 했다.

 코스로샤히는 미국 내 '연봉킹'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5월 기준 미국 대기업 CEO 중 연봉을 가장 많이 받았다. 당시 미 대기업 CEO의 평균 연봉은 1800만달러였는데 코스로샤히는 9460만달러(약 1060억원)를 받았다.

 더불어 코스로샤히는 정치적 발언을 서슴없이 하기도 한다. 지난 16일 코스로샤히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샬러츠빌 유혈사태를 옹호했다는 뉴욕타임스의 기사를 리트윗하며 "대통령이 실패를 반복하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쓰기도 했다.

 CNBC에 따르면 한때 피난민이기도 했던 코스로샤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반이민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소송을 지원한 바 있다.

 jae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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