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우택 "北 6차 핵실험···최고 수위 분노 담아 규탄"

등록 2017.09.03 16:06: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2017.09.01.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email protected]

  "9월9일 앞두고 핵·미사일 도발 수위 높아질 수도"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감행과 관련해 "최고 수위의 분노를 담아 규탄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모든 압박과 핵폐기 노력을 조롱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핵무장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북한 정권의 야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핵무기 개발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한 것 아닌가 하는 지극히 우려스러운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9월9일은 북한 정권 창설 69주년이다. 9·9절을 앞두고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과 핵미사일 도발 수위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한 치의 빈틈없이 최고수위의 경각심과 긴장 속에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 위기 국면에 대처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국회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 방침과 관련해 "한국당이 이번 국회일정을 거부한 것은 단순히 정쟁 차원의 대여투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근본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수호 투쟁"이라며 "그동안 이 정권이 보여 온 오만과 독선, 좌파포퓰리즘 폭주에 대항 저항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기에 빠지는 일 만은 막아내야 한다는 차원에서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