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친견하자" 불교중앙박물관 10주년 기념전 13일 개막

등록 2017.09.06 17:43: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무구정광대다라니경'. (사진=불교중앙박물관 제공)

【서울=뉴시스】'무구정광대다라니경'. (사진=불교중앙박물관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현조스님)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10年×10人×10來'을 연다.
 
오는 13일부터 11월26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발전적인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된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10년'이라는 의미에 맞춰 세 가지 테마로 전시를 구성한다.
 
그간 전시했던 성보(聖寶) 중 일부를 선정해 다시 선보이는 '10年 다시 보고 싶은 성보', 1614년 '천은사 목조보살상'(보물 1889호)을 조성한 현진스님  등 장인 10명을 조명하는 '불교미술의 꽃을 피운 장인', 조선 전기 작품인 용문사 지장보살좌상등을 소개하는 '10來, 앞으로 더욱 빛날 성보' 등이다.
 
국보 1건, 보물 22건, 중요민속문화재 1건 등 국가지정문화재 포함 총 78건 209점을 전시한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본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국보 제126호)'를 비롯해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천은사 목조보살좌상(보물 제1889호)' 등 평소 보기 힘들었던 성보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 중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13~22일 10일 동안만 진본이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3시 조계사 내 전통문화공연장과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거행된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