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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 울산 설립

등록 2017.09.12 0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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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에 전국 최초로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국내 교육 기자재 1위 업체인 ㈜이디가 세계 4위 메탈 3D프린터 제작업체인 ㈜센트롤과 손잡고 산업용 3D 프린팅 교육센터를 오는 10월 지역 내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교육센터는 수도권과 타 지방 1곳 등 2곳에 설립하기로 했지만 시가 적극 유치에 나서면서 최종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센터 1곳 당 약 3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가 이뤄지며, 운영은 ㈜이디가 맡고 교육에 활용될 3D프린터는 ㈜센트롤이 제작한다.

 시는 오 15일 ㈜이디, ㈜센트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센터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교육센터가 설립되는 것은 국내 최초이다.

 오는 10월부터 약 20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구성에는 각계 전문가와 엔지니어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센터 개소는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중심의 3D프린팅 교육이 아닌 산업용 메탈 3D프린터 활용 교육이라는 점에서 제조업과 연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제조업 기반이 탁월한 울산에서 산업용 메탈 3D 프린팅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어 관련 산업과의 연계로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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