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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보리 '북핵 불용' 강력 의지 표명…北 비핵화 나와야"

등록 2017.09.12 1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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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신화/뉴시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이 12일 오전(한국시간)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있다. 2017.09.12

【 유엔=신화/뉴시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이 12일 오전(한국시간)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있다. 2017.09.12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부는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對北) 제재 결의 2375호로 국제사회가 북한 비핵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고 평가하며, 북한에 비핵화를 통한 평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12일(현지시간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안보리는 이번 결의를 통해 국제 평화와 안전에 중대한 도전인 북한의 무모하고 무책임한 핵개발을 용납하지 않을 거라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북한은 계속된 도발이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을 심화시킬 뿐이라는 국제사회의 준엄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북한은 오직 비핵화 결단만이 자신의 안보와 경제발전을 보장받는 길임을 깨닫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비핵화와 평화의 길로 조속히 나와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아울러 "북한의 근원적인 비핵화와 한반도 내 항구적인 평화의 정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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