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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년 난민 입국 상한 5만명으로 축소 검토···1980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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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9-14 03: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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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018회계연도(2017년 10월1일~2018년 9월31일)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난민의 상한선을 5만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미국의 전·현직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5만명의 연간 난민 입국 쿼터는 1980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는 버락 오바마 전임 대통령이 퇴임 직전인 2016년에 설정한 2017회계연도 난민 입국 쿼터 '11만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반이민 강경파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수석 정책 고문은 1만5000명을, 국토안보부 관계자들은 4만명으로 난민 쿼터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반면 국가안보회의(NSC)와 국무부 관계자들은 난민 쿼터의 급격한 축소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내에서 난민 쿼터 관련 논의는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와의 논의를 거쳐 2018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오는 10월1일까지 향후 1년간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난민 쿼터를 최종 결정한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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