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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조속 추진돼야"

등록 2017.09.14 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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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방문해 식품클러스터 투자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2017.09.14.  smister@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방문해 식품클러스터 투자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2017.09.14.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전북 익산시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2단계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월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방문해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한 내용과 같은 취지의 이야기여서 관련법 제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식품산업에 관심이 많다"면서 "우리의 미래를 먹여 살릴 산업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급격한 인구 증가와 이상기온이 창궐하고 있는 시대에 농업과 식품산업을 버려두고 해외에 의존한다면 가까운 시일내에 어려움이 낙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곡물 가격이 높아 해외 의존도가 높다고 해서 식품산업을 소홀히 한다면 식량의 무기화와 이상기후로 식량 가격이 폭등했을 때 후회가 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방문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17.09.14.  smister@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방문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17.09.14.  [email protected]




 안 대표는 "에너지 장기수급 계획처럼 식품산업도 체계화해야 OECD 국가 중 식량자급률이 가장 낮은 현실을 극복할 수 있다"며 "식품클러스터가 제대로 자리잡아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계기로 전주 한옥마을과 익산의 식품클러스터, 완주 로컬푸드를 접목하면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는 전북과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길"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추진을 약속했고 특별법 제정이 필요한 만큼 국민의당이 선두에 설 것"이라며 "식품클러스터가 아시아푸드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전북 익산시 남중동 북부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이 건낸 어묵을 맛보고 있다. 2017.09.14.  smister@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전북 익산시 남중동 북부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이 건낸 어묵을 맛보고 있다. 2017.09.14. [email protected]




 안 대표는 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방문에 앞서 남중동 북부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을 상인과 주민이 함께 하는 곳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민생정당이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민원을)실제 청취하고 제대로 된 성과를 내겠다"면서 상인들이 건의한 고객지원센터 유치, 골목형 시장 육성, 주차장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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