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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이창동 영화 '버닝' 합류···유아인과 호흡

등록 2017.09.20 16:50:13수정 2017.09.20 16: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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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이창동 영화 '버닝' 합류···유아인과 호흡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34·연상엽)이 이창동 감독의 새 영화 '버닝'에 합류한다고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이 20일 밝혔다.

 스티븐 연은 미국 AMC 방송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워킹데드' 주연을 맡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스타 배우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국내 관객의 지지도 이끌어냈다.

 스티븐 연은 이번 작품에서 '벤'을 연기한다. 영화는 벤, '종수', '해미' 세 남녀 사이에서 벌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종수와 해미는 각각 유아인·전종서가 맡았다. 이창동 감독은 스티븐 연에 대해, "그의 밝고 신비한 매력이 벤 캐릭터와 묘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시'(2009) 이후 8년 만에 작업하는 이번 작품은 11일부터 촬영에 들어갔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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