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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첫 전야제 26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서 열려

등록 2017.09.22 1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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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군의 날' 첫 전야제가 충남대에서 열린다.

22일 충남대에 따르면 국방부 주최, 충남대 백마사회공헌센터 주관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교내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이란 주제로 '제69주년 국군의 날' 전야제가 열린다.

 올 국군의 날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10월 1일이 아닌 9월 28일 열리고 전야제도 처음이다. 기념식 장소도 계룡대가 아닌 평택항에서 열린다.

전야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으로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국방개혁이 국정과제로 떠올라 군이 국민과 함께 할 때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기위해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군과 대학, 지역사회 협업으로 진행된다. 군에서는 제32향토보병사단 군악대, 충남대는 예술대학과 학생동아리 입큰개그리, 지역사회에서는 수시아청소년합창단, 서구노인복지관 젤라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초청가수로는 변진섭과 소냐가 출연한다.

 국군의 날 전야제 행사를 기획·주관한 김재영(언론정보학과 교수) 백마사회공헌센터장은 “우리 지역은 과학기술도시이자 정책행정타운,  육·해·공 3군 본부인 계룡대를 비롯해 국군간호사관학교 등이 포진한 군의 심장부가 자리하고 있다”며 "군과 대학, 그리고 지역시민사회가 함께 국군의 날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뜻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야제는 행사 후원사인 CMB 대전방송이 내달 1일 오전 9시 전국 케이블TV를 통해 녹화 방송한다. 전야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백마사회공헌센터로 입장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또 9월 26일 오후 2시부터(대덕홀)는 전야제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과 국가안보 증진’을 주제로 충남대 군사학부와 국방연구소 등이 주최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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