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뮤지컬 '아이 러브 유', 6년 만에 컴백···간미연 첫 도전

등록 2017.09.30 09:32: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뮤지컬 '아이 러브 유' 캐스팅. 2017.09.29. (사진 = 알앤디웍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아이 러브 유' 캐스팅. 2017.09.29. (사진 = 알앤디웍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로맨틱 뮤지컬 '아이 러브 유'(연출 오루피나·프로듀서 오훈식)가 6년 만인 12월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재공연한다.

남녀의 첫 만남부터 연애, 결혼, 권태 등 사랑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가슴 떨리는 첫 소개팅과 데이트 그리고 결혼, 결혼 후 육아에 지치고 권태기를 맞은 부부, 인생의 황혼기까지 생애에 걸친 '현실밀착형 이야기'로 공감대를 자아낸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누적 관객 50만, 1200회 공연을 기록 중이다. 2005년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누르고 그 해 최다 관객을 끌어모으며 중소형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외국뮤지컬상과 연출상을 받았다.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은 현실적인 대사, 적나라하게 표현되는 남녀간의 상황이 눈길을 끈다. 회당 단 4명의 배우들이 총 2막19장의 60여개 캐릭터를 소화한다.

이에 따라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나온다. 고영빈·송용진·조형균, 김찬호·이충주·정욱진, 간미연·최수진, 이하나·이정화·안은진 등이 같은 역을 번갈아 맡는다. 특히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은 데뷔 20년 만에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원조지만 에피소드의 일부 내용은 트렌드에 맞게 수정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