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850호 규모 예술인 주택, 부천시에 들어선다

등록 2017.10.19 1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웹툰・애니메이션・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을 위해 850호 규모 예술인 주택이 부천시에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부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예술인주택과 웹툰융합센터 복합건립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김만수 부천시장, 홍성덕 한국주택토지공사(LH) 도시재생본부장이 참석했다.

부천 예술인 주택은 부천 지역 전략산업인 웹툰·애니메이션·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을 위해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 850호(행복주택) 규모로 공급된다.

9539.8㎡(약 2886평) 대지에 건축 연면적 8만1000㎡ 규모로 예술인 주택(지하 3층~지하24층 내외)과 웹툰융합센터(지하 3층~지상 14층 내외)를 짓게 된다. 웹툰융합센터는 만화도서관, 웹툰창작실, 기업 입주공간, 전시마켓 컨벤션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예술인 주택으로 공급된 사례 중 국내 최대 규모"라면서 "인근에 웹툰융합센터와 함께 건립되는 것으로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전략산업 지원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현재 예술인 주택으로는 서울 정릉동 예술인 공공주택(19가구)과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29가구)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천 예술인 주택의 조성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이번 부천시 모델을 적극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