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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홍종학 지명에 "빈약한 인재풀 실망스러워"

등록 2017.10.23 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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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홍종학 지명에 "빈약한 인재풀 실망스러워"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홍종학(58)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데 대해 "문재인 정부의 빈약한 인재풀, 참으로 실망스럽다"고 혹평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문 대통령 대선캠프 경제정책의 핵심 인물인 홍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다"며 "문 대통령의 인재풀은 도저히 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캠코더'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초대 내각에 이처럼 많은 전현직 의원이 포진한 경우가 있었는지 되묻고 싶다"며 "게다가 홍 전 의원은 2013년 '홍종학법'을 만들어 면세점들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다. 이 같은 인사가 중소기업정책을 제대로 펴낼지 의문"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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