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다음주 차기 연준 의장 발표…유력 후보는 글쎄"

【댈러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허리케인 피해 현황에 관한 보고를 받고 있다. 2017.10.26.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주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누가 가장 유력한 후보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대통령이 다음주 (다음 연준 의장을) 발표할 계획임을 확인하겠다"며 "하지만 그 외에는 덧붙힐 만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재닛 옐런 현 의장은 2월 임기가 끝난다. 트럼프는 옐런의 연임 또는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 제롬 파월 현 연준 이사 등을 차기 의장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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