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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넥슨 "지스타, 축제의 장 만든다…한번에 588명 게임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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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11-07 17: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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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스타 2017 프리뷰..."유저 동선 고려해 부스배치"
출품작 PC온라인 위주란 지적에..."전략적 이유 없다"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넥슨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7에서 많은 유저들이 신작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넥슨은 7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지스타2017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9종의 C온라인·모바일 신작게임을 선보이며 넥슨존 구성과 배치 등을 소개했다.

 넥슨은 지스타에서 최대 588명이 한 번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넥슨관 300부스 전체를 시연 공간으로 구성했다.

 다음은 이정헌 넥슨 부사장, 김용대 본부장, 노정환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부스배치는 어떤 기준으로 결정했는가.

 "(이정헌) 시연대 수가 가장 큰 판단기준이었다. 시연대 수가 많은 순으로 위치를 잡고 유저 동선상 최대한 고려해서 배치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카카오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와 넷마블의 신작 등이 출품된다. 이와 같은 경쟁구도에서 넥슨의 전략은 무엇인지.

 "(노정환) 지스타는 단순하다. 경쟁의 공간이 아니다. 유저분들께 게임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다. 경쟁은 지스타가 끝난 다음이다. 넥슨도 나름 열심히 준비했다.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PC온라인 게임이 많다. PC온라인 쪽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이정헌) 넥슨은 PC온라인·모바일·콘솔 어느 한 쪽 편중되지 않고 자체개발과 퍼블리싱을 하는 기조를 가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지스타 시연을 준비하는 일이 개발팀에게는 부담이다. 가장 출시가 임박하고 개발팀이 작업 여력이 있는 프로젝트로 구성했다."

 -출품작 수가 줄었다. PC온라인 게임이 많은데

 "(이정헌) 작년 지스타에 게임이 너무 많아서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출품작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했다. 현장에 유저들이 아침부터 찾아와 기다린다. 최고로 즐길 수 있는 플레이를 경험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온라인 사업 확대는 아니다. 모바일 축소도 아니다.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리스트업을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 전략적 이유는 아니다."

 -배틀라이트는 스팀에서 유료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향후 과금방식은 어떻게 되는건가.

 "(김용대) 배틀라이트는 스팀 유료테스트로 70만장이 팔렸다. 작년 9월 출시 이후 8일부터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전환한다. 넥슨도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내년 초 CBT를 진행하고 서비스 방식에 대해 말하겠다."

 -배틀라이트는 이미 스팀에서 유료테스트 중이다. 왜 국내 퍼블리싱을 결정했는가.

 "(이정헌)퍼블리싱이 공개되면서 걱정이 많은 것 같다. 넥슨에서 가져가서 게임을 어떻게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다. 이 게임은 넥슨 직원들이 가장 재미있게 한 게임이다. 이것을 PC방에서 대회를 중심으로 서비스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영진이 동의했고 이 방향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

 -페리아 연대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용대) 지난해 지스타에 선보였다. 올 겨울 정도에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리기 위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스타에서 피파 온라인4 시연 방식을 밝혀달라.

 "(김용대) 시연에 참여하는 유저간 1대1 친선경기만 제공된다. 사용하는 팀이나 선수들은 제한없이 이용가능하다."

 -모바일게임 오버히트 시연 방식이 궁금하다.

 "(노정환)긴 시간 시연하기는 어렵다. CBT에서 공개된 이상의 콘텐츠 플레이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오픈이 임박해 마지막으로 관심을 가져주십사 마련한 것이기에 기본적으로 플레이 콘텐츠는 10분~15분 가량이다. 오버히트가 이런 게임이구나를 알려주는데 중점을 뒀다."

 -마비노기 온라인은 언제 만날 수 있나.

 "(노정환) 마비노기 온라인은 201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외부공개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구체적인 일정과 외부공개 시점을 얘기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 같다."

 -넥슨은 모바일게임에서 부진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정헌)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국내외 게임사와 경쟁하다고 할 때 넥슨만이 갖는 차별적 우위는 10년 이상 온라인게임을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프라와 노하우가 많이 쌓여 있지만 빠르게 모바일 사업으로 이식하지 못했다. 넥슨에서 전략본부를 신설한 것도 연장선상이다."

 -현재 게임시장의 트렌드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가.

 "(이정헌) 게임을 직접하는 시대는 앞으로도 줄어갈 것 같다. 게임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보고 응원하는데 머무르는 분들도 많아질 것이다. 어떻게 게임을 보고 즐기며 남에게 전파하도록 할 수 있을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넥슨이 메인스폰서로 참가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이정헌) 매번 검토를 했다. 올해는 중국 사드문제 등으로 많은 게임들이 출시를 하지 못했다. 게임개발자들과 사업담당자들의 마음 고생이 심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참여 업체들과 업계 종사들이 힘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메인스폰서로 참가했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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