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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인근 중림·만리동주민 이번 주말 축제 연다

등록 2017.11.0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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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17 서울로잇다 페스티벌 '중림만리축제' 포스터 2017.11.08.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17 서울로잇다 페스티벌 '중림만리축제' 포스터 2017.11.08.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로 7017 끝자락의 중림동과 만리동 주민들이 토요일인 11일 오후 1시부터 만리광장에서 '중림만리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열고 있는 올해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축제로 이번 축제를 계획했다고 8일 밝혔다. 기획 단계부터 구성, 운영까지 중림동과 만리동 주민들이 모여 제시한 의견을 축제에 반영했다.

 중림만리축제는 ▲중림만리 운동회 ▲구연동화 ▲공연 ▲체험 ▲참여 프로그램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중림만리 운동회는 1부 '중림만리 청백전'과 2부 '만리야~놀자'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OX퀴즈, 신발양궁, 판 뒤집기, 날아라 슈퍼맨, 전략 줄다리기, 공 주머니 담기 등은 물론 제기차기, 딱지치기, 대형윷놀이, 땅따먹기, 알까기 등 옛 놀이까지 즐길 수 있다.

 운동회 중간에는 전통 공연예술인 '유진호 줄타기'와 핑거 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씨의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어린이집 아이들은 약현성당, 서소문공원, 손기정 기념관 등을 배경으로 한 동화 구연이 펼쳐진다.

 플리마켓에선 주민들이 커피와 음료, 음식 등을 판매하고 중림사회복지관에서 에코파우치 만들기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은 서울로 7017 개장에 이어 서울역 일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 축제"라며 "이번 '중림만리축제'가 역사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중림동과 만리동의 지역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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