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은 시인, KAIST 강단에 선다… 초빙석좌교수 임용

등록 2017.11.08 09:49: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 시인 고은.

【대전=뉴시스】 시인 고은.

【대전=뉴시스】 이시우 기자 = 고은 시인이 KAIST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다.

 KAIST는 세계적인 문인인 고은 시인을 인문사회과학부 초빙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8일 밝혔다.

 고은 시인의 임용은 KAIST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KAIST는 고은 시인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고은 교수의 임용기간은 11월 1일부터 2019년 10월 31일까지고, 오는 27일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일 오후 4시에는 교내 창의학습관에서 '시와 세계'라는 주제로 석사 리더십 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고은 시인은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며 그의 시는 영어, 독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30여 개 이상의 외국어로 70여 권이 번역됐다.

 2015년에는 국내외 학자들이 '만인보 아카데미', '고은학회'를 창립해 그의 문학세계를 탐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