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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첫날 흥행…'넷마블·블루홀·넥슨' 시연장 인산인해

등록 2017.11.16 18: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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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올해 13회째인 이 전시회는 'Complete Your Game!'을 주제로 35개국 게임업체 670여 곳이 참가해 모바일·온라인 게임, VR 게임 등 다양한 신작게임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2017.11.1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올해 13회째인 이 전시회는 'Complete Your Game!'을 주제로 35개국 게임업체 670여 곳이 참가해 모바일·온라인 게임, VR 게임 등 다양한 신작게임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2017.11.1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오동현 기자 =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ame Show and Trade, All Round)가 개막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지스타 2017'이 개막한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 뜻하지 않게 발생한 포항 지진의 여파로 부산지역 고등학교가 휴업하면서 이른시간부터 10대 방문객들의 발길이 지속됐다. 

 이날 공식적인 방문객 집계는 나오지 않았으나 오전부터 수 천명의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렸던 점을 감안할 때, 수 만명이 지스타를 찾은 것으로 보여진다. 방문객 중에는 10~20대 남성들이 대다수였으나, 여성들의 비율도 적지 않았다. 간간히 외국인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방문객들이 본격적으로 입장을 시작한 오후부터 전시장은 발 디딜 틈 없이 혼잡했다. BTC전시장은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와 '에어(A:IR)', 넥슨의 '피파온라인4'와 '니드포스피드 엣지', 넷마블게임즈의 '테라M' 등 대표작들을 시연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특히 '피파 온라인4'와 '니드포스피드 엣지'를 시연하려면 최소 2시간 가량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테라M'도 최소 30분을 기다려야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날 지스타를 찾은 이창현(21)씨는 "지난해에도 왔었는데,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더 많았다"며 "평소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 입장에서 지스타가 계속 개최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게임사들이 참가해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성 방문객 김소은(20)씨는 "가끔 남자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겨한다. 이번엔 데이트도 할 겸 지스타를 찾았다"며 "영화관, 맛집탐방 등 매번 반복되는 데이트 코스가 아니라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올해 13회째인 이 전시회는 'Complete Your Game!'을 주제로 35개국 게임업체 670여 곳이 참가해 모바일·온라인 게임, VR 게임 등 다양한 신작게임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2017.11.1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올해 13회째인 이 전시회는 'Complete Your Game!'을 주제로 35개국 게임업체 670여 곳이 참가해 모바일·온라인 게임, VR 게임 등 다양한 신작게임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2017.11.16.  [email protected]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맡은 '지스타 2017'은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지스타는 35개국에서 676개사가 참가한다. 전년(2719부스) 대비 5% 많은 2857부스를 기록하며 역대 성과를 초과 달성했다.  BTC관은 지난해(1530부스) 대비 8.3% 증가한 1657부스가 마련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GT,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아이덴티티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넷마블게임즈, 기가바이트, 그라비티, 케이오지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En Masse Entertainment,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에이수스코리아, 엔비디아, HTC, 트위치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각 참가사들은 이번 지스타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PC 온라인과 모바일, VR(가상현실), 콘솔 등 플랫폼별 신작 게임들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액토즈소프트가 주최하고 자회사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 2017 파이널'이 지스타에서 처음 막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액토즈소프트는 B2C관 내에 300부스 규모의 e스포츠 무대를 마련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선보인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올해 13회째인 이 전시회는 'Complete Your Game!'을 주제로 35개국 게임업체 670여 곳이 참가해 모바일·온라인 게임, VR 게임 등 다양한 신작게임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2017.11.1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올해 13회째인 이 전시회는 'Complete Your Game!'을 주제로 35개국 게임업체 670여 곳이 참가해 모바일·온라인 게임, VR 게임 등 다양한 신작게임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2017.11.16.   [email protected]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내년 WEGL은 올해보다 훨씬 큰 규모와 상금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WEGL에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블루홀도 이번 지스타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를 선보인다.

 블루홀은 글로벌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를 80명의 유저가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지스타 방문객들의 e스포츠를 방불케하는 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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