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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내달 15일까지 소셜 크라우드 펀딩

등록 2017.11.20 0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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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첫 번째 소셜 크라우드 펀딩을 한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자금을 필요로 하는 단체가 불특정 다수로부터 온라인을 통해 모금하는 활동이다.

 은평구는 이를 활용해 소셜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했다. 지역에 기반한 단체와 기업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행할 프로젝트를 주민들에게 선보이면 주민들은 소액 투자를 통해 쉽게 마을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은평 소셜 크라우드 펀딩은 공유경제, 친환경, 사회적 약자배려 등 관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지역주민에 참여를 유도한다. 주민들은 손쉽게 홈페이지(www.ohmycompany.com)에 접속해 원하는 프로젝트를 클릭하고 투자액을 결제하면 된다.

 주민들은 간편하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소액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우리 동네를 위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이렇게 투자받은 기업들도 지속적인 투자자를 확보하여 자금 조달 방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은평 소셜 크라우드 펀딩에는 수공예, 나눔봉사, 문화예술, 환경으로 크게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은평구의 어려운 이웃이 필요로 하는 가구를 좋은 원목소재로 제작하고 기증하는 프로젝트, 영세한 봉제업체들이 상생하여 만화디자인의 에코백 제작 및 제작수업을 하는 프로젝트, 청소년들이 제안하는 쓰레기를 가치 있게 재활용하여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는 업사이클링 마켓프로젝트 등 10개 단체의 소중한 아이디어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민들의 투자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관계자는 "나와 우리 모두에게 이로운 멋진 상상들이 현실이 되려면 소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은평구의 첫 번째 사회적경제 크라우드 펀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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