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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467억 투입 강릉아트센터 완료...15일 준공식

등록 2017.12.14 0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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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467억 투입 강릉아트센터 완료...15일 준공식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강릉시와 함께 '강릉아트센터'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아트센터'는 빙상경기가 개최되는 강릉 올림픽파크 인근에 지난 3년간 총 476억 원을 투입해 대공연장(998석)을 신축하고, 기존의 강릉 문화예술회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 소공연장(385석), 전시관 3개소(1088㎡), 커뮤니티 공간 등 복합문화공간도 마련됐다.

 2018 평창대회 기간 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식 공연을 비롯해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올림픽기념 행사·공연·전시 장소로 활용된다.

올림픽 이후에는 각종 국제회의 등 대규모 국제 행사, 영동·영서·동해권역의 공연·전시 등을 개최하고, 지역 문화·예술 인력을 양성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강릉아트센터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는 상징적 건물"이라며 "앞으로 강원 영동 지역에서 펼쳐지는 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어 지역 문화 균형 발전과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2시 강릉시 주관으로 준공식이 열린 뒤 팝페라 가수 '폴 포츠' 내한공연이 이어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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