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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앞두고 강릉 호텔 속속 개장…예약 80% 채운 곳도

등록 2017.12.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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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앞두고 강릉 호텔 속속 개장…예약 80% 채운 곳도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시에 건설 중인 호텔들이 속속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올림픽 특수로 인해 벌써 객실 예약률이 80%를 초과한 호텔도 등장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객실 1091실을 보유한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은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내년 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관계자는 "원래 연내 오픈을 목표로 했지만 살짝 일정이 지연됐다"며 "내년 1월15일까지는 오픈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M상선, SM우방 등을 이끌고 있는 SM그룹의 자체 호텔 브랜드 호텔 TOPS 10도 강릉에 첫 선을 보인다. 총 333실의 객실을 보유한 이 호텔은 15일 운영을 시작했다.

 호텔 TOPS 10 관계자는 "15일 객실을 오픈했고, 운영에 들어갔다"며 "강릉에서 유명한 드라이브 명소인 헌화로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인 금진항~심곡항 구간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강릉 앞바다를 남쪽으로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스카이베이 경포호텔도 12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관계자는 "12월 말께 준공 예정"이라며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강릉에 있는 호텔이 속속 완공됨에 따라 올림픽 특수로 인해 예상됐던 숙박난은 다소 진정될 전망이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은 이미 IOC 측과 계약을 마쳐 예약률 80%를 돌파했다. 호텔 TOPS 10 역시 올림픽 관계자 보유분으로 인해 예약률 80%선을 넘어가고 있다.

 한편,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은 이번 평창올림픽 호텔로 지정돼 이미 예약이 꽉찼다. 일반 고객들은 현재 예약이 불가능하며 내년 4월께나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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