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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닥터 지바고' 류정한·박은태 캐스팅

등록 2018.01.04 10: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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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뮤지컬 '닥터지바고' 캐스팅. 2018.01.04 (사진 = 오디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닥터지바고' 캐스팅. 2018.01.04 (사진 = 오디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6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닥터 지바고'(프로듀서 신춘수·연출 매튜 가디너)에 뮤지컬스타 류정한과 박은태가 캐스팅됐다.

4일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류정한과 박은태는 오는 2월2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닥터 지바고'에서 러시아 혁명의 격변기를 살아간 의사이자 시인이었던 유리 지바고를 연기한다.

뮤지컬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2012년 국내 초연 당시 또 다른 뮤지컬스타 조승우, 홍광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류정한과 박은태 역시 두 사람 못지않은 뮤지컬스타다. '맨오브라만차', '지킬앤하이드' 등 오디컴퍼니가 그동안 선보여왔던 대작과 함께 해온 류정한은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시라노'를 통해 프로듀서로 나서는 등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카리스마 있는 미성의 소유자 박은태는 최근 방영된 엠넷 '더마스터 – 음악의 공존'에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넘버를 통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도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바고의 뮤즈이자 매력적이면서도 강인한 여성 라라 역에는 조정은과 전미도가 캐스팅됐다.

처세술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정부패한 고위 법관 코마로프스키 역할에는 서영주와 최민철, 이상적 사회 건설을 부르짖는 순진한 청년에서 잔인한 혁명가로 변해가는 파샤·스트렐니코프 역은 강필석이 맡는다. 평생 지바고만을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여성 토냐는 이정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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