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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율협력주행 시스템 구축 추진

등록 2018.01.09 17: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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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대전시는 정부의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 방침에 맞춰 완벽한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자율협력주행 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과 세종 일원도로에 설치된 C-ITS(협력형 지능형 교통 시스템) 도로기반을 활용해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통신), 동적정밀지도(LDM), GPS보정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시 도로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총연장 87.8㎞의 C-ITS가 구축돼 있다. 시는 국비를 확보한 뒤 자율협력주행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운행지역은 현재 운영중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변 7.4㎞ 이외에 C-ITS가 구축된 도로와 대중교통불편지역 등 2~3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민동희 시 첨단교통과장은 "대덕특구가 있는 대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자율주행에 필요한 도로와 통신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형 첨단교통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자율주행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기술자문단과 정책포럼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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