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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북대화 동안에 어떤 군사적 행동도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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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11 0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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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저녁 청와대 관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2018.01.10.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남북 간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어떤 군사적 행동도 없을 것임을 분명하게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30분간 이뤄진 한미정상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내가 북한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고위급 회담의 성과가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원칙과 협력 덕분이었다"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대화의 성공을 위해 확고한 입장을 견지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 4일 한·미 정상통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다.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고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해서 한·미 군사훈련의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인식이었다.

 평창올림픽 기간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하지 않음으로써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한반도 긴장을 낮추고,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로 나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정상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적 공격 검토설을 공식 부인하고, 남북대화 기간에 일체의 군사적 행동이 없을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남북 대화 분위기가 평창올림픽을 발판으로 북미 대화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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