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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BC 간판앵커, 北 마식령 스키장서 특별 보도

등록 2018.01.22 1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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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국 NBC방송의 레스터 홀트 앵커가 21일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특별 보도를 하고 있다. <출처: NBC 캡처> 2018.1.22.

【서울=뉴시스】미국 NBC방송의 레스터 홀트 앵커가 21일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특별 보도를 하고 있다. <출처: NBC 캡처> 2018.1.22.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NBC방송의 간판 앵커 레스터 홀트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에 들어가 특별 보도를 했다.

 NBC방송은 21일(현지시간) 홀트 앵커가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리포팅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홀트는 23일 서울에서 자신의 '나이틀리 뉴스'를 라이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NBC방송은 홀트 앵커가 평양에서 약 4시간 떨어진 현대적인 스키 리조트를 방문했다며, 남북의 운동 선수들이 올림픽을 위해 이 곳에서 공동 훈련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홀트 앵커는 공동 훈련이 최근 남북 대화의 결실이라고 표현했다. 남북이 올림픽에 앞서 협상에 나서면서 전 세계가 양국이 진정한 관계 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숨 죽이고 지켜보고 있다고 NBC방송은 설명했다.

 홀트 앵커는 다음달 8일 한국을 재방문해 NBC방송의 평창올림픽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평창올림픽은 2월 9~25일 평창, 강릉, 정선 등에서 열린다. 남북은 개막식에 공동 입장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은 5개 동계 종목의 선수단 46명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다. 남북은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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