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1번가, ‘로드샵’ 서비스…오프라인 패션 판매자 판로 확대

등록 2018.01.24 10:47: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1번가, ‘로드샵’ 서비스…오프라인 패션 판매자 판로 확대

전국 인기 오프라인 매장 400여 개 입점∙∙∙ ‘로드샵’ 탭 클릭 인기 상품 한눈에
 국내 패션시장서 온라인 20% 넘게 성장∙∙∙ 11번가 패션 거래액도 25% 증가
 11번가 ‘모바일 플랫폼’과 ‘영업 노하우’ 공유∙∙∙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까지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SK플래닛(사장 이인찬) 11번가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한 듯 인기상품과 추천 상품을 보며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로드#(샵)’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는 가로수길·강남, 홍대·한남, 경기·분당, 부산·울산, 대구·기타지역 등 전국 주요상권에 위치한 오프라인 기반 400여 개의 로드샵과 손잡고 클릭으로 판매자가 실시간 추천하는 ‘인기 상품’과 ‘추천 코디 상품’을 선별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실제로 매장 쇼윈도우를 보듯 매장의 주력 상품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해시태그(#) 기반 큐레이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국 로드샵에서 판매 중인 비슷한 디자인의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존보다 쇼핑 탐색 과정의 피로도를 줄이면서 더욱 직관적으로 쇼핑할 수 있다. 취향에 맞는 매장을 단골 등록하면 비정기적으로 ‘단골 쿠폰’도 제공된다.

로드샵에 입점한 판매자 역시 오프라인 유통의 한계를 온∙모바일로 보완해 영업력을 더욱 높이고, 전국 지역 기반 폭 넓은 고객층까지 확보할 수 있어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11번가는 판매자들이 진입장벽의 불편함 없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로드샵 쇼핑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셀러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해 상품 ‘등록’에서부터 ‘반품·환불’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자별 개별 스토어’를 제공해 재량에 따라 단골 고객 관리도 하고 자체 기획전까지 열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구현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 누적 기준으로 온라인 패션시장 규모는 9조3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0%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 11번가 패션 거래액도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한편 11번가는 로드샵 오픈 기념 기획전을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 모바일 앱 구매 시 주어지는 오픈 기념 20%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과 매장별 단골 고객 쿠폰을 이용하면 ‘모니카앤아리’의 블랙 플라워 브이넥 롱 원피스를 1만4980원에, ‘부티‘의 플리츠 쉬폰 블라우스는 1만9470원에, ‘땡큐’의 코르탑 블라우스는 1만28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플래닛 김수경 O&O(On-line&Off-line) TF장은 “오픈 시점임에도 현재 ‘모니카앤아리’∙‘오즈스타일’∙’로즐리’ 등 인기 소호몰 400여 곳이 ‘로드샵’에 입점해 적극 판매에 나섰다. 오프라인 판매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연내 3000개 이상의 매장이 ‘로드샵’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