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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호주 에스테틱 시장 본격 공략

등록 2018.01.29 09: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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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가 '더마샤인 밸런스'를 필두로 호주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는 호주 '브랜드 뉴 코스메틱(BNC)'과 물광주사 시술용 의료장비인 '더마샤인 밸런스'의 호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BNC는 전세계 에스테틱 분야에서 뛰어난 기업과 브랜드만을 엄선해 호주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리딩 기업으로, 호주 전 지역에 걸쳐 강력한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휴온스가 호주 에스테틱 시장에 선보일 '더마샤인 밸런스'는 2014년 국내에 출시 한 1세대 '더마샤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물광 주사 시술용 의료장비의 대표 주자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 장비는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인 '엘라비에 밸런스'를 압력 감지 자동 주사 시스템을 통해 얼굴 전체에 주입해주는 에스테틱 의료장비다.

지난 2014년 1세대 '더마샤인'의 중국 CFDA 허가 취득을 기점으로 꾸준히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2세대인 '더마샤인 밸런스'는 지난해 10월 유럽 CE 마크를 획득했다.

휴온스는 호주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BNC의 광범위한 현지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더마샤인 밸런스'를 호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에스테틱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월부터 즉시 수출이 가능하도록 '호주연방의료제품청(TGA)'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TGA는 호주의 전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의 제조를 관리·감독하는 기관으로, TGA의 인증을 획득한 제품만이 호주 현지에서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지난해 유럽 CE 마크 획득에 이어 호주 TGA 인증까지 획득한 '더마샤인 밸런스'는 해외 에스테틱 시장을 본격 공략할 채비를 마쳤다"며 "이번 호주 BNC 뿐 아니라 세계적인 유력 에스테틱 기업들과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전세계 에스테틱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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