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일 전 대구시의원, 대구 동구청장 출마선언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이 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3일 시행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밝히고 있다. 2018.02.0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은 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권 전 의원은 “개인의 영달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영예로운 봉사자의 길을 걷고자 한다”며 “그 길이 사회로부터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돌려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 바탕 위에서 주거.교육환경 개선과 동대구역 주변을 대구 최대 상권으로 변모시키고 대구의 중심축을 신천에서 금호강으로 이동시키는 일들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회에서의 경험과 8년 간의 시의원 활동, 교육청에서 쌓은 행정능력,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네트워크는 기초자치단체장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이해도 역시 충분한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약으로 ▲금호강-동촌유원지 연계 테마공간 조성 ▲파티마병원 관통 남북도로 개설로 신암재정비촉진지구사업 활력 ▲동대구역 일대 대구 대표 축제공간 조성 ▲혁신도시 ▲교육.문화.의료시설 확충 교육격차 해소 등을 제시했다.

권 전 시의원은 대구 사대부속중학교와 대구 덕원고등학교, 경북대학교를 졸업했다. 16~17대 국회의원 보좌관, 6~7대 대구시의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초대의장, 대구교육청 대외협력담당관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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