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브라질 리우 카니발 9일 개막, 경비에 '초비상'

등록 2018.02.09 05:52: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리우데자네이루 =AP/뉴시스】 9일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을 앞두고 3일(현지시간) 리우시 여성들이 "마리아, 다른 여자들과 함께 해요"라는 제목의 지역 파티에서 춤추며 성추행 방지 티켓들을 배포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리우 갱단들간의 충돌로 이번 축제의 경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리우데자네이루 =AP/뉴시스】 9일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을 앞두고 3일(현지시간)  리우시 여성들이 "마리아, 다른 여자들과 함께 해요"라는 제목의 지역 파티에서 춤추며 성추행 방지 티켓들을 배포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리우 갱단들간의 충돌로 이번 축제의 경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리우데 자네이루 카니발의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찰은 최근 마약밀매 조직간의 혈투가 심해진 이후여서 축제 경비를 최고로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주  루이스 페르난도 페자오 주지사는 이번 축제에 투입될 보안 병력은 주 전체에 걸쳐서 1만 7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한 동안 휴무기간을 준 뒤 다시 투입하는 특수요원 2000명도 포함된다.

 지난 해 리우시는  해마다 2월의 금요일에 시작되어 화요일까지 열리는 리우 카니발에 1만2000명의 경찰병력을 사용했다.

 페자오 주지사는 또 경찰관들에게 지급이 미뤄져온  봉급 2000만 달러를 내주겠다며  올림픽 이후로 파산상태인 주 정부의 재정위기때문에 축소되었던 보너스 지급 제도도 되살리겠다고 약속했다.

 리우주의 로베르토 사 내무장관은 이번 리우 축제에서 경찰은 이 지역 갱단들과 전쟁에 가까운 대결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