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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승차거부 등 서울택시민원 감소세…전년比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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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2-1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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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서울시가 택시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 19일 '택시정책위원회'를 열고 요금 적정성 등을 논의하는 가운데 19일 서울역 일대에 택시가 줄지어 있다. 2017.10.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승차거부 등 서울택시 관련 민원이 지난해 전년보다 두자릿수 감소율을 보이는 등 긍정적 방향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법인 및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2018년도 서울시 택시정책방향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택시 민원신고 현황을 공개했다.

 서울택시 민원은 120다산콜센터 등에 신고된 민원을 종합한 것으로 세부항목별로는 승차거부를 비롯 불친절, 부당요금, 장기정차, 사업구역외 영업, 도중하차, 합승 등을 말한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동안 서울택시 민원은 총 1만8646건으로 2016년도의 2만783건에 비해 10.3% 감소했다.

 이중 법인택시는 2016년 1만2,754건에서 2017년 1만1141건으로 12.6%가 줄어들며 민원감소를 주도했다. 지난해 민원신고 구성비는 법인택시가 59.8%, 개인택시가 40.2%를 차지했다.

 민원 종류별로는 사업구역외 영업, 합승, 승차거부 감소가 두드러졌다. 사업구역인 서울시 외에서 영업하다가 민원이 제기된 건수는 2016년 541건에서 2017년 376건으로 무려 30.5%가 줄었다. 합승은 122건에서 95건으로 22.1%, 승차거부는 6152건에서 5121건으로 16.8%가 각각 감소했다.

 민원감소세는 범위를 2014년까지 넓혀도 두드러진다. 서울택시 민원은 2014년 2만8056건에서 2015년 2만5105건으로 10.5%가 줄었다. 2016년은 2만783건으로 전년도 보다 25.9%가 감소했다.
 
 이같은 민원감소도 법인택시가 주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법인택시는 2014년 1만8515건에서 2015년 1만5705건으로 감소(15.2%)했고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1만2754건과 1만1141건으로 전년대비 18.8%와 12.6%가 줄었다.

 이같은 추세는 서울시가 승차거부 등 민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서울법인택시 업계도 택시불친절 행위 등 요금 환불제를 실시하는 등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충석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은 "서울택시 노사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승객이 불편하게 여기는 사항을 줄이기 위하여 서울시와 함께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서울택시는 민원을 줄이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자구노력을 펼치는 한편, 탄력요금제 도입 등 제도적으로 풀기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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