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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평창서 경남의 날 선포…관광홍보관도 개관

등록 2018.02.10 17: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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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평창에 경남 관광홍보관 개관.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 평창에 경남 관광홍보관 개관. (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는 평창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 10일을 '경남의 날'로 선포하고 경남관광홍보관 을 개관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우리나라의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데, 개회식 다음날인 이날이 경남의 날로 지정됐다.

홍보관 개관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최명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차장, 정병희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 오영호 의령군수, 의령 집돌금 농악보존회, 파키스탄 선수단장과 경남서포터즈,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많게는 매일 10만명이 평창을 방문하고, 전 세계인이 평창을 주목하고 있다"며 "인류평화의 대제전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아울러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경남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개관식 참석자 모두가 경남의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홍보관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운영된다.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인경체험, 산청 동의보감촌 약초향기 주머니 만들기, 함양 우드팬시버닝 등 관광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과 의령 망개떡, 함양 산삼차, 산청 곶감, 진주 파프리카, 통영 꿀빵, 거제 유자빵과 몽돌빵, 합천 황토한추 육포 등 먹거리 시식코너에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이 밖에 경남도는 지난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 펼쳐지는 동계올림픽과 3월9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동계패럴림픽의 성공과 경남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경남도, 평창에서 경남의 날 선포.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 평창에서 경남의 날 선포. (사진=경남도 제공)

도민 9000여명이 직접 올림픽을 관람할 계획이며, 단체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을 안전관리책임관으로 지정했다.

23일에는 경남 솟대쟁이 놀이 보존회의 공연이 평창에서 열린다.

최근에는 동계올림픽 변방국인 파키스탄 선수단 응원을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도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경남을 알리기 위해 9일 개막식에 참석한데 이어 10일에는 스노보드 경기를 관람하고 경남홍보관 개관식을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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