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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각국 스포츠장관 집결···'스포츠가치의 사회적 확산'

등록 2018.02.12 1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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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각국 스포츠장관 집결···'스포츠가치의 사회적 확산'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스포츠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스포츠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주제로 프랑스, 카자흐스탄, 태국을 포함한 14개국 스포츠부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도종환 장관은 스포츠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공정성'을 강조하며 이와 관련된 한국 정부의 체육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 공정성과 직결된 반도핑과 승부조작 방지 및 비리 근절 관련 정책을 강조한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위원장인 크레이그 리디도 참석, 공정한 스포츠를 위한 세계도핑방지기구의 노력을 알릴 예정이다.

회의에 앞서 문체부는 프랑스 체육부, 조지아 문화체육부와 체육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프랑스는 2024 파리올림픽 개최국이다. 우리나라와 올림픽 간 노하우를 교류하고 유산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번 체육교류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3월 시작되는 패럴림픽 기간 세부 실행 계획을 추가 협의한다.

문체부는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않은 국가의 스포츠장관들이 평창대회를 계기로 모여 정책 공유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프랑스, 조지아와의 체육교류 양해각서 체결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국가 간 체육교류를 확대하는 좋은 유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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