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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생태관광도시 대상

등록 2018.02.13 1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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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 전북 고창군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창=뉴시스】 = 전북 고창군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고창=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2018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생태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창군은 지난 2013년 5월에 유네스코로부터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 지난 2014년 7월 생태관광 성공모델지역으로 전국 4개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12월에는 고인돌·운곡습지가 전북 최초로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됐다.

 지난해 9월에는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돼 자연생태환경과 지질자원의 우수성을 알렸다.

 군은 자연생태자원을 잘 지키고 보전하면서 주민 소득을 창출해 온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인돌과 운곡람사르습지를 중심으로 주변 6개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한 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교육과 홍보사업, 생물다양성 증진사업, 운곡습지 생태관광 페스티벌 개최, 마을농산물 판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 1억8000만원의 마을소득과 2만2000여명이 운곡람사르 습지를 방문했다.

 군은 내륙습지인 운곡습지 중심에서 연안습지인 고창갯벌까지 생태관광 영역을 넓혀 나가고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따라 선운산, 병바위, 명사십리 등의 지질명소를 연계해 관광자원화 한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명품 생태관광도시를 완성시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생태관광의 메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해 열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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