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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해양오염방제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8.02.20 14: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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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과 해양오염방제정책 및 최신 방제기술 연구개발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임택수 해경청 해양오염방제국장, 황상일 KEI 물국토연구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10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선제적 해양오염방제정책 연구 협력 강화에 관한 사항 ▲최신 방제기술 연구개발의 협력 강화에 관한 사항 ▲해양오염방제정책 관련 국제협력사업 협력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기환경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오는 2020년 1월1일부터 전 세계 선박 연료유 내 황 함량 기준이 0.5%이하로 강제화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점차 선박의 연료가 선박용 경유나 가스연료 등 휘발성이 강한 경질유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선박사고 시 폭발과 화재 등을 동반하는 사고로 이어져 인명사고와 해양오염의 복합적 해양재난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제는 급변하는 해양산업에 따라 전략적 방제대응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환경 변화에 발맞춘 해양사고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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