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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08개월 연속 무역 흑자 달성…전국 37% 차지

등록 2018.02.20 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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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이 지난 1월 13억4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올려 10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청주세관은 지난 1월 충북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7% 증가한 19억 1400만 달러를, 수입은 15.9% 증가한 5억 6900만 달러로 13억 44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2009년 1월 이후 10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는 전국의 36억 달러 흑자 중 무려 37%를 차지했다.

 수출은 전월보다 0.4% 감소했으며,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46.5%), 반도체(45.7%), 화공품(35.7%), 일반기계류(32.5%), 정밀기기(16.3%)의 수출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EU(93.8%), 홍콩(52.5%), 일본(26.5%), 중국(25.5%), 미국(20.6%)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대만(-8.1%)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81.4%를 차지했다.

 수입은 전월 대비 1.9% 감소했으며, 품목별로는 반도체(38.4%), 직접소비재(27.0%), 염료와 색소(0.6%)의 수입은 증가했다.

 반대로 기계류(-17.9%), 기타 수지(-28.0%)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3.8%), 대만(21.5%), 일본(11.3%)으로의 수입은 증가하고, 미국(-10.4%), EU(-14.0%), 홍콩(-22.8%)으로의 수입은 줄었다. 이들 국가에서의 수입은 전체 수입의 73.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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