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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제선 전세기 편당 최대 800만원 지원

등록 2018.02.22 14: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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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항공기.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항공기.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올해 제주를 오가는 국제선 전세기를 운항할 경우 1편 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선 전세기 운항 지원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기성 전세기 지원금은 편당 400만원, 단발성 전세기 지원금은 700만원으로 정해졌다. 지난해엔 각 300만원, 500만원이었으며 총 61편이 지원금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홍콩·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및 정기 노선을 보유한 도시를 제외한 지역에 취항하는 전세기이다. 월 운항횟수 5편 이상일 경우 정기성, 4편 이하일 경우 단발성으로 구분된다.

 또 관광상품 일정에 4성급 이상인 호텔에 숙박하거나, 3성급 이상 호텔에 숙박하고 사설 유료관광지 4곳 이상을 이용하는 상품이 포함돼야 한다.

 편당 공급좌석 90% 이상을 외국인 승객으로 채우면 1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외국인 승객 탑승률이 50% 미만일 경우 지원금 중 100만원이 삭감된다.

 해당 사업자는 전세기 운항 후 관련 서류를 제주관광공사 해외마케팅처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시장 다변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라는 사업 취지에 맞춰 지원 기준을 수정했다”라며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유도를 위해 지원 기준을 강화한 만큼 도내 업계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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