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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미국제 F-35 스텔스 전투기 100대 도입 추진

등록 2018.02.28 15:52:48수정 2018.02.28 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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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가 폭탄 투하 훈련을 하고 있다. (미국 공군 홈페이지 캡처)

미국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가 폭탄 투하 훈련을 하고 있다. (미국 공군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터키는 미국제 최신예 F-35 스텔스 전투기 100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간 후리예트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중동 동맹국인 터키는 기존 주력 전투기 F-16을 F-35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터키는 취역한지 20년이 넘은 F-16의 노후화를 감안해 F-35를 대량 도입해 항공 전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신문에 따르면 터키는 공군용 F-35A는 물론 이착륙 거리가 짧은 STOVL형 F-35B를 도입해 최신 건조의 아나돌루 수륙양용 강습 상륙함에 탑재할 생각이다.

아나돌루 함은 미국의 와스프 강습 상륙함과 동급 군함으로 오는 2021년 취역, 터키 해군의 기함으로 사용한다.

터키는 현재 카타르와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두 곳에 해외 군사기지를 두고 있다.

현지 군사 소식통은 향후 10년 안에 터키는 현재 건조하고 있는 경항공모함 외에도 정규 항공모함을 만들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는 터키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중해 등에서 지정학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소식통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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