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임신부 14명 중 1명 흡연…웨스트 버지니아 최대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임신중 흡연시 동성애 태아 출산 가능성 증가한다. (미국 메디컬 매직 화면 캡처) .이재승기자 [email protected]
웨스트버지니아 25.1%·캘리포니아 1.6%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여성 14명 중 한 명은 임신 중에도 여전히 흡연을 계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016년 미 전역의 임산부들의 흡연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는데, 전체 임신부의 7.2%가 흡연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신부 흡연 현황은 주마다 달랐는데, 흡연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웨스트 버지니아주로 25.1%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는 1.6%로 가장 낮았다.
CDC는 "엄마와 아이에 대한 잘 알려진 위험에도 불구하고, 임신부 14명 중 한 명은 임신 기간에도 여전히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수준은 주마다 상당히 다르고, 산모연령, 인종, 히스패닉계 여부, 교육 수준 등에 따라서도 달랐지만 임신 중 흡연이 너무 많은 것만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조사에선 임신 마지막 3개월간 흡연을 하고 있다는 미국내 여성은 약 10%였고, 이들 중 55%는 임신 전체 기간 중에 흡연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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