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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타' 여성시장, 수행 경호원과 간통, 공금 훔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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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3-07 09: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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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메건 배리 내쉬빌  시장과 데이빗 포리스트 경호원.  
【내쉬빌( 미 테네시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 내쉬빌의 인기 높은 민주당 출신 여성 시장 메건 배리가 자신의 경호원과 불법 혼외정사를 맺으면서 거액의 공금을 훔친 혐의로 사퇴한 뒤 몇 시간 만에  데이비드 브라일리 부시장이 6일 오후 (현지시간) 그의 공석을 메우며 취임했다.

 배리 전 시장과  경호원 로버트 포리스트는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납세자의 공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의 처벌 과정에서 시장직 사퇴와 공금 1만1000달러의 배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원인 포리스트는 실제 경호실장 임무를 수행하지 않은 시간에 대해서도 봉급과  야근 수당 등으로 부당하게 챙긴 4만 5000달러를 반납해야 한다.

 신임 시장 브라일리는 배리 시장과 같은 민주당원이며 앞으로 투명행정을 펼쳐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배리 시장은 민주당에서는 떠오르는 별로 인기를 누려온 유망한 시장이었지만  수행 경호원과의 성추문 폭로와  비리로 첫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낙마했다.

  경호원 포리스트는 배리 시장이 유죄를 인정하고 시장직 사퇴 판결을 받은 직후에,  같은 혐의로 3년간의 보호관찰에 처해졌다. 검사는 그에게 부당하게 챙긴 급료와 수당 4만5000달러도 반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임한 배리 시장은 공금횡령과 절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지난 1월 31일 경호대장 포리스트와의 성관계를 처음으로 시인했으며 처음에는 시장직을 유지하겠다고 주장하다가  6일에야  모든 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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