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풍년농사 기원 밀밭 밟기 체험행사 개최
【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농촌진흥청이 전북 전주시 성덕동 밀 재배단지에서 7일 진행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밀밭 밟기 체험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손을 잡고 밀밭을 밟고 있다. 2018.03.07.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농촌진흥청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밀밭 밟기 체험행사를 7일 개최했다.
전북 전주시 성덕동 밀 재배단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영농조합법인 전주우리밀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우리밀의 중요성을 알리고 밀의 생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우리밀 소비자와 재배농가, 전주시 소재 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농진청은 보리나 밀 등 겨울작물 밟기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 문화를 접하지 못하는 일반 소비자나 어린이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밀 자급률은 1.8%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소비활성화를 통한 생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점호 작물육종과 과장은 "밀밭 밟기 체험행사가 일반 소비자는 물론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산 밀의 자급률 향상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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