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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신입공채 실시…12일부터 원서접수

등록 2018.03.09 11: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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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신입공채 실시…12일부터 원서접수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삼성그룹이 오는 12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신입 공채에 들어간다.

 13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화재 등 계열사들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 부문, 스마트폰(IM) 부문, 전사직속 부문에서 3급(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3급 신입사원 공채는 대체로 '직무적합성평가-직무적성검사-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공채는 작년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계열사별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자들은 특정 계열사를 선택해 원서를 제출한 후에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친 뒤, 내달 15일 삼성 그룹 차원에서 공통으로 실시되는 직무적성검사 'GSAT'를 치른다.

 '삼성 고시'로 불리는 GSAT은 올해부터 '상식' 과목이 폐지됐다. 입사 지원자들은 언어와 수리, 추리, 시각적 사고 등 4개 과목만 준비하면 된다. 삼성의 이같은 조치는 직무와 연관된 역량 평가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GSAT는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도시와 미국의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등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GSAT 이후에는 실무·임원·창의력 면접을 거쳐 건강검진까지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합격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출신인 2018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한다. 대학생 인턴부문의 경우 2019년 2~8월 졸업예정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급 신입사원과 대학생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며, 삼성SDI는 연구개발직·기술직·영업마케팅직·경영지원직(재무)을 신입공채로, 기술직은 인턴 채용으로 선발한다.

 삼성전기는 연구개발직과 경영지원직 부문, 삼성화재는 영업관리(마케팅·교육·조직관리)와 손해사정(자동차대인보상·장기손해사정) 부문에서 신입·인턴 채용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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